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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경기도축구협회 댓글 0건 조회 2,287회 작성일 17-12-26 17:24본문
이석재 경기도축구협회장, 17개 시‧도 협회 선두주자 경기도 축구협회, “엘리트, 생활체육이 같이 상생할 수 있는 길을 모색 중”
“경기도가 엘리트와 생활체육을 통합 후 대한축구협회 50 퍼센트를 차지한다. 어마어마하게 인프라 잘 구축됐고, 활성화 됐다 생각한다.”
2017년 경기도 축구협회 행보는 타 시‧도 축구협회와는 남달랐다. 서울보다 많은 축구팀으로 인해 버거울 법도 하지만 경기도 축구협회 이석재 회장은 “엘리트와 생활체육의 통합으로 어려움이 따른 것은 맞지만 같은 목표를 향해 가기 위해 많은 도움들이 있었기 때문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”고 말했다.
하지만 한 편에서는 통합을 하다 보니 2016년에 비해 2017년 엘리트 축구에 소홀했던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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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터뷰에 응하고 있는 이석재 회장의 모습 |
이에 이석재 회장은 “그렇지 않다. 초‧중‧고등리그 빠짐없이 다니며 운동장에 매진했고, 생활체육 또한 경기 혹은 대회가 있으면 거의 방문했다. 엘리트와 생활체육 모두 대회가 있다고 하면 밤중이라도 달려 나갈 수 있을 정도로 동등하게 여겼다”며 어느 것 하나에 치중하는 것이 아닌 하나라도 더 노력했음을 자신 있게 밝혔다.
앞 서 언급했듯 타 시‧도 축구협회에 비해 많은 팀과 선수로 선구자 역할을 하고 있는 경기도 축구협회는 “타 시도에 비해, 리더라는 자부심은 있다. 그러나 지금은 더 열심히 해야 할 시기라고 판단된다. 앞서가겠다 혹은 잘해야겠다는 마음보다는 행동으로 보여주는 게 더 중요하다 생각한다”고 말하며 앞서고 있는 만큼 끊임없이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고자 다짐했다.
이석재 회장을 마음이 아닌 행동으로 실천할 수 있게 안살림을 도맡아 하고 있는 장동구 사무국장은 “회장님이 건강하시다는 걸 새삼 깨닫고 있다. 전국 대회를 나가면 저는 녹초가 돼 아침에 일어나지도 못 하는데 반해, 회장님은 먼저 일어나셔서 오히려 저를 깨워주시기도 하고 그런다. 진짜 체력이 좋으신 듯하다”며 이석재 회장의 열정을 체력에 빗대어 표현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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장동구 사무국장과 이석재 회장의 모습 |
어쩌면 이석재 회장의 부지런함이 장동구 사무국장을 비롯하여, 경기도 축구협회 직원들을 피곤하게 할 수도 있을 것이다고 묻자, 장동구 사무국장은 “아무래도 전국 방방 곡곡을 다녀야 하다 보니 집을 많이 비우죠. 그래서 출장 후 집 갈 때 회장님께서 뭐 하나라도 들려주신다”고 말했다.
장동구 사무국장은 이석재 회장 보필하면서 가정에는 조금 소홀했지만 경기도 축구협회를 위해 헌신과 노력을 기하고 있었다고 밝혔다.
축구인의 밤과 함께 2017년 한 해를 마무리한 이석재 회장은 “인복이 많았던 해라고 생각한다. 회장이다 보니 직원들에게 쓴 소리를 많이 하게 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같은 목표를 위해 열심히 따라 와준 직원들과 지인분들이 있었기 때문에 잘 마무리 되어졌다 생각한다”며 자신의 리더십이 아닌 주위 사람들의 이해와 배려로 돌렸다.
그렇기 때문에 2018년에는 더 많은 것을 해주고 싶어 하는 듯 보였다. 이석재 회장은 2018년에는 “복지에 앞 장 설 생각이다. 직원부터 심판까지, 그들의 애로사항 및 고충 등을 해결해줄 생각이다. 그렇게 하다보면 더 나은 축구와 경기도 축구 발전에 큰 힘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”고 밝히며 남보다 자신이 한 발 더 뛰고, 앞 서 나갈 것을 약속했다.
더불어 선수들을 위해서는 “17년 보다 대회 1~2개를 더 활성화 시켜 엘리트와 생활체육이 같이 상생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고 있는 중”임을 밝히며 다 방면에서 힘을 싣고자 했다.
그렇기 때문에 2018년 경기도 축구협회의 행보에 많은 이들이 관심과 애정을 보이고 있다.
“2018년 01월에는 17개 시‧도에 협의회를 조성하려고 한다. 협의회를 통해 대한축구협회와 서로 윈윈(win win)할 수 있는 방향을 찾으며 축구가 하나 될 수 있게 앞장서고자 한다.”
경기도 축구협회는 17개 시‧도 협회 중 가장 많은 팀 보유하며 통합의 선두주자로 열심히 했다고 자부한다. 경기도 축구 발전, 시‧도 협의회, 한국 축구의 발전에 헌신하고자했고, 지금까지 이어온 행보보다 더욱 더 많은 활동과 경기도 축구뿐 아니라 한국 축구 발전을 위해 노력할 준비가 되어있는 경기도 축구협회와 이석재 회장. 2017년에도 그러했듯 2018년에도 굳건히 잘 해내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.
공동취재
이기동(fra0081@hanmail.net), 신재영(sjy.27aug@gmail.com) 기자
신재영 기자 baseballsc@naver.com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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